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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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봉태규, 갑질 사장에 분노하다 '경찰서행'…박진희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7.24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TL 측의 협박을 받은 가운데, 봉태규가 갑질 사장에게 복수하다 경찰서로 끌려갔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3회에서는 정하랑(곽동연 분)을 눈물 속에 보낸 도중은(박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민기(봉태규)는 도중은이 UDC에 정식으로 합류하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허민기는 도중은에게 "이제 내 밑으로 들어오니 하는 말인데"라며 "제가 팀장님, 중은 씨가 팀원. 우리 이런 거로 삐치지 말자"라고 시종일관 웃었다.

그때 도중은은 공일순(박지영)의 전화를 받았다. 공일순은 "일단 계약직으로 시작하자. 전에도 얘기했지만, 팀장은 너다. 걔 팀원이라고 얘기 좀 해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허민기는 "내가 팀장이라고 윗대가리 노릇은 안 할 거다"라며 도중은에게 꽃다발까지 선물했다.


하지만 공일순은 도중은에게 천식 사건을 맡기며 "허민기 보조 역할 주고 둘이 해라"라고 지시했다. 이를 들은 허민기는 길길이 날뛰며 "나 나갈래"라고 선언했고, 공일순은 "나가라"라고 응수했다. 허민기는 신분증을 던지며 "다 망해라 다"라고 외치며 나갔고, 스카웃 제의가 왔던 회사에 연락했다.

하지만 아무도 허민기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를 안 변정호(이영진)는 허민기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허민기는 제 발로 걸어왔다. 허민기는 두 손으로 공손하게 공일순에게 사례집을 건넸고, 도중은을 "팀장님"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직후 허민기는 2억에 스카웃 제안을 받았고, 다시 입장이 바뀌었다.


그런 가운데 최태영(이기우)은 도중은을 찾아와 "해결책은 쉬워. 네가 UDC에서 나오든가, 딸까지 잃던가"라고 협박했다. 도중은이 "그렇게 나쁜 일을 많이 저질러? 내 의료소송건도 TL이 개입한 거지?"라고 의심하자 최태영은 "알면서 왜 그래. 세상은 이미 기울어져 있어. 우린 위에 있고, 기어올라와봤자 또 너만 다쳐"라고 밝혔다.

이후 허민기와 도중은은 천식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1년 전에도 같은 사업장에서 제빵사가 천식으로 사망했기 때문. 사장은 갑질로 악명이 높았다. 허민기는 직원이 무언가를 감추려는 걸 발견했다. 이어 허민기는 사장이 직원의 흡입기를 빼앗아 골프공으로 사용하는 걸 봤다. 분노한 허민기는 사장에게 주먹을 날리고, 골프채로 사장의 차를 부수었다. 결국 허민기는 경찰서로 끌려갔다.

한편 모성국(최광일)은 정하랑 사건 당일 영상을 입수했다. 영상을 촬영한 남자는 천만 원을 요구했고, 모성국은 천오백만 원을 주며 영상을 덮기로 했다. 그 남자는 이어 도중은을 찾아갔지만, 모성국의 부하에게 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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