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25 12:00 / 기사수정 2010.03.25 12:00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 따뜻한 햇볕과 함께 이번에도 어김없이 거친 바람과 함께 황사가 찾아오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와 강해지는 자외선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쉬운 피부, 봄은 겨울철 수분 부족으로 칙칙한 피부를 관리할 겨를도 없이 일교차와 건조함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고 안색이 칙칙해지는 등 피부노화를 일으켜 고민 많은 계절이다.
특히 화사한 봄, 파스텔 톤 계열 옷을 입고 싶지만 칙칙한 피부 때문에 멋진 옷을 두고도 고민에 빠지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은 "피부를 칙칙하고 탄력을 잃게 하는 요인에는 각종 공해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피부를 자극하는 자외선,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봄은 다른 계절보다도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1.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 유지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물은 우리 몸의 80%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수분 부족으로 늘어지고 칙칙한 피부에 최고의 효과를 받을 수 있는데 최소한 8~10잔의 물을 마셔야만 건강함은 물론 피부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 몸에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많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 비만, 피로,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며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물은 많이 섭취하면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도 좋으므로 하루에 적어도 8잔 이상은 마시는 게 좋다.
2. 미백과 피부탄력
맑고 깨끗한 피부는 동안의 필수 코스로 남녀 불문하고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트렌디인 맑은 피부에 쌀뜨물이 훌륭한 미백 재료이다.
쌀을 씻으면 뽀얗게 우러나는 쌀뜨물은 담아두었다가 세안을 하면 쌀뜨물에 녹아있던 전분이 수분을 보충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하얗게 만들어 준다. 특히 쌀뜨물 안에는 세정성분이 있어 화장을 지워주기도 하며 기미나 주근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쌀뜨물을 5∼6시간 정도 가만히 두면 앙금이 가라앉는데, 이 앙금 또한 다른 재료와 섞으면 훌륭한 팩이 된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줘 촉촉하게 유지한다.
3.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노화 방지
햇빛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하여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주름살과 각종 잡티를 만든다. 특히 노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봄철 뜨거운 햇살과 황사는 기미 주근깨의 원인으로 자외선 크림을 자주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 크림은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발라주는 게 아니라 4계절 365일 발라주는 게 좋다
한의학에서는 피부가 어둡고 칙칙하면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한약처방 및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자향미한의원에 박정민 원장은 "화사한 봄을 맞아 피부를 화사하게 관리하기 위해 많은 분이 내원한다"하면서,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피부에 맞는 기초제품과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충분히 보습과 화장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미백의 기초이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해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맑게 화사하게 만들 수 있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당근, 오이, 브로콜리 등이 있다.
[도움말] 강남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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