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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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부다개스트' 안정환 "국대 시절 장발, 시간없어 기른 것"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23 09:50 / 기사수정 2019.07.23 09:1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안정환이 국가대표 시절 장발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JTBC2 예능 ‘그랜드부다 개스트’에는 토니안, 안정환이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첫번째 이별을 준비했다.

토니안과 안정환은 개들을 위한 강아지전을 구웠다. 토니안은 몸이 힘들다고 했고, 안정환은 “콘서트 곧이지? 몸 관리 진짜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HOT 노래 아는 거 있어요?”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캔디를 제일 좋아했지. 신나니까. 산수들도 다들 HOT 좋아했어”라고 답해 토니안을 놀라게 했다.

또한 국가대표 시절 안정환을 보며 장발을 하고 싶었다고 하는 토니안에게 안정환은 "관리어렵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감독님이 머리 자르라고 혼내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내 의지로 기른 것이 아니었다"며 "그때는 경기가 이틀에 한 번씩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른 거였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다른 선수들은 잘만 짧은 머리 유지하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안정환은 "나는 딴짓을 하느라 머리를 못 잘랐다"고 말했다.

이후 안정환은 몸이 찌뿌등하다는 토니안의 요청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었다. 안정환은 스트레칭을 하던 중 토니안을 패대기쳤고, 토니안은 어이없어했다. 안정환은 “이렇게 해야 몸이 긴장되면서 안아프다”고 변명했다.

이날 서류 면접을 통과한 입양희망자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호텔을 방문했다. 희망자의 직업은 배우였고, 호텔리어들의 질문에 착실히 답했다. 열 장에 달하는 서류를 작성했다. 이야기를 나눠본 후 희망자가 원하는 강정이와 첫대면식을 가졌다. 희망자가 데려온 보리는 강정이가 등장하자 신나서 뛰고 짖었다. 반면 강정이는 낯선 사람을 보고 겁에 질렸다.


입양희망자는 1박2일간 강정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호텔리어들은 이별을 준비하며 편지를 쓰고,사진을 정리해 앨범을 만들고, 선물을 골랐다. 호텔리어들은 힘들게 편지를 썼다. 안정환은 “마음만 같으면 호텔 인수해서 개들이랑 계속 같이 있고싶다”고 말했다. 강정이는 희망자를 피하고 밥을 거부했다. 희망자는 계속 강정이 옆에 머무르며 간식을 주고 쓰다듬으며 친해지려 노력했다. 하룻밤을 자고 난 후에는 전보다 친해진 모습이었다.

다음날 아침 개들과 사람의 식사시간이었다. 강정이는 계속 밥먹기를 거부했으나 입양희망자가 코 앞에 음식을 가져다주지 조금 먹었다. 이 모습을 본 호텔리어들은 “우리가 저렇게 할때는 안 먹었는데 벌써 친해졌나보다”고 놀랐다. 마지막으로 희망자가 없는 자리에서 강정이를 보낼 지 말지 호텔리어들이 회의를 했다. 유재환은 “보리가 행복한 강아지인 게 보인다”며 찬성했다. 모두 강정이가 행복한 강아지가 되기를 바라며 입양에 전원 동의했다.

강정이, 보리, 희망자와 준비한 선물들을 보낸 후에 이별의 뒷맛을 느끼고 있던 중 한 남자가 들어와서 “가족 찾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호텔리어들은 이별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찾아온 두번째 이별에 우왕좌왕했다.

'그랜드 부다개스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2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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