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신애라가 '컬투쇼'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애라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애라는 "트러블이 나서 화장을 진하게 했다. 보이는 라디오라서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DJ 김태균은 신애라에게 "차인표 형님에게 연락이 왔다.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신애라는 "5년 동안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두 달 동안 나왔다"며 "내년에 영구 귀국한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한국이 너무 많이 변했다. 맛집이 많아졌다"며 "옛날에는 먹방 예능이 없었는데 이젠 어느 프로그램을 틀어도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계신다. 맛집을 찾아다니느라 3kg이 쪘다"고 말했다.
남편 차인표의 애정 가득한 문자도 공개됐다. 그는 "오늘 신애라 씨가 일일 DJ를 맡았다. 저보다 훨씬 재밌고 3배는 말을 많이 하니까 편하게 맡겨라. 잘 부탁드린다. 피스"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이 "'피스'라는 말을 쓰냐"고 묻자, 신애라는 "아니다. 나도 처음 들었다. 너무 웃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신애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유튜브 '신애라이프' 채널을 개설했다. 시작한지 열흘 밖에 안됐다"고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귀에서 환청이 들린다. 신애라 씨가 말할 때마다 '사랑을 그대 품안에' 곡이 들린다"며 "방송국 놈들이 작게 BGM 깔아놓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신애라는 "'놈'이라는 말을 써도 되냐"며 "우리가 DJ 할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유머다. 요즘 이런 걸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신애라 씨가 한 번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그녀는 "방송국 놈들 열심히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나쁜 말은 아니지 않냐. 보편화된 말일 것 같다"고 하자 김태균은 "보편화되지는 않았다. 저희 방송에서 많이 쓰는 말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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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