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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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X이세영, 파브리병 환자 살렸다…병원서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19.07.20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병원에서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 덕분에 희망을 찾은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시영은 차요한의 말을 듣고 5353번 재소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시영은 이유준(황희)에게 빨리 신장 상태부터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이유준은 아무런 검사 없이 말하는 강시영에게 "혹시 6238의 말이냐"라며 믿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신장에 문제가 있었고, 이유준은 차요한이 말한 병명이 뭔지 물었다.

차요한이 말한 병명은 0.00001%만 있다는 파브리병이었다. 이를 들은 이유준은 더 믿지 않았고, 가족력을 알아보라고 했다.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병원만 같이 가면 환자 살리는 방법 알려준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차요한은 "교도관들이 환자 싣고 가서 파브리일지 모른다고 말하면 믿었겠냐"라고 말했다.


강시영이 "그럼 내 입을 빌린 거냐"라고 실망하자 차요한은 "그럼 이번엔 손 좀 빌립시다. 이제 파브리 치료제를 구해야 한다"라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치료제를 빌려와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근처 대학병원에서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검사 결과 파브리병이 아니라고 나왔다.

이유준은 차요한 말을 왜 믿었냐고 화를 내며 차요한이 왜 수감됐는지 아냐고 했다. 강시영은 그 길로 교도소로 달려와 차요한이 죄목을 확인했다. 말기항문암 환자에게 치사량의 진통제를 투여해 죽게한 마취과 의사였다.

차요한이 맞다고 인정하자 강시영은 분노하며 살인행위라고 했고, 차요한은 강시영의 행동에서 "배신감? 분노? 아니 절망같은데? 나한테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오는 절망. 해봤어요? 그쪽도 해봤어요? 살릴 수 있는 환자였어? 소생가능성이 있고 회복할 수 있는 환자였어요?"라고 했다.


강시영이 "아뇨. 살릴 수 없었어요"라고 하자 차요한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고통을 멈출 수 있는 것 외엔? 고통을 치료해줄 수 없다면 고통을 끝내야죠. 의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고통은 끝나지 않으니까. 지금도 그 환자는 고통받고 있다. 가요. 가서 낫게 해요"라고 밝혔다.

그때 5353번 재소자가 병실에서 없어졌단 연락이 왔다. 차요한은 "아닐 리 없다. 생검 결과상 안 보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검사 한 번만 더 해봐라"라고 당부했다. 5353번 재소자는 엄마의 환영을 봤다고 했다. 또한 형제들도 신장에 문제가 있는 걸 확인했다. 강시영은 "지금 바로 치료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유준은 "나가요. 당장"이라며 강시영을 끌고 가려고 했지만, 그때 차요한이 등장했다. 12시부로 만기출소된 것. 이유준은 여전히 확진된 후에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차요한이 "파브리 아니냐고 정말 확신하냐. 난 저 환자를 1년 가까이 팔로우했다고"라고 하자 이유준은 "교도소에서요? 난 당신처럼 면허 걸고 그렇게 무모한 짓 안 한다"라며 환자를 이송하라고 했다.


이를 보던 강시영은 바로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약하려다 주사를 떨어뜨렸다. 이를 잡은 차요한이 투약하려고 하자 이유준은 "당신 의사 아니잖아. 무면허 의료행위는 불법인 거 모르냐"라고 했다. 차요한은 "강시영 선생은 의사 맞죠"라고 했고, 강시영은 "네. 저 의사 맞아요"라며 투약했다.

강시영은 "책임지겠습니다. 처벌받겠습니다"라며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환자는 계속 고통받습니다. 병 때문이 아니라 의사가 아무것도 안 해서 고통받는 거다"라며 차요한이 해준 말을 그대로 했다. 차요한의 말처럼 환자는 파브리병이었다.

이후 강시영은 병원에 복귀했다. 복귀한 건 강시영뿐만이 아니었다. 차요한도 의사가운을 다시 입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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