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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학세권 아파트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돌입

기사입력 2019.07.18 16:3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붙어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열풍이 불고 있다.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학교보건법 시행령 적용으로 주변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청약시장은 초품아, 학세권 아파트가 대세다. 지난해 5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아파트인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공급됐다. 이 아파트는 1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690건의 1순위 통장이 몰렸다. 평균 49.1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고 계약 역시 단기간에 끝이 났다.

같은 해 8월 대구광역시 남산동 2-2구역 재개발아파트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분양했다. 남산초를 옆에 끼고 있는 이 아파트는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만1458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했고 평균 청약경쟁률 284.2대 1로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남산동 N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전용 84㎡에 1억5000만~1억8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있다.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세종시 새롬동 새롬초와 맞닿아 있는 ‘새뜸마을6단지 메이저시티(2017.04 입주)’의 전용 109㎡ 평균 매매가는 5억9000만원이다. 1년전(5억원)과 비교해 9000만원이나 올랐다. 1년새 18%나 오른 셈.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신용초 앞에 위치한 ‘첨단2지구 제일풍경채 리버파크(2014.05 입주)’도 전용 92㎡가 2억8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1년만에 21.42%나 뛰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 등하굣길에 큰 도로가 있으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초등학교와 가까운 곳을 찾게 된다”며 “특히 서울 아현뉴타운의 대장주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처럼 초등학교 앞에 대규모 주거시설이 조성될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효동초 앞에도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더욱이 광주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리딩단지로 불리는 ‘광주 봉선동 제일풍경채’를 선보인 바 있는 제일건설㈜이 내놓는 새 아파트라 지역민들의 기대감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364-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다. S-1블록, S-2블록 2개 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효동초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동신중, 동신고, 동신여고 등 다수의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전남대가 가까워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전남대 주변은 북구에서 추진 중인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대상지역이다. 북구는 2023년까지 전남대와 광주역 주변에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80여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 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대형 호재가 예상된다.

학군 외에도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NC백화점 광주역점, 홈플러스 계림점, 이마트 동광주점, 말바우시장 등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전대점, CGV 광주용봉점 등 문화시설도 갖췄다. 또 인접한 동광주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으로 진출입이 수월하고 광주선 광주역도 이용하기 좋다. 올 8월 착공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도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인근을 지날 예정이라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일대는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해 향후 약 1만9000여세대의 새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이곳은 광주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난 1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광주시는 부동산시장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 1순위 청약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 기간(6개월)도 짧다.

청약일정은 지난 17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목) 1순위, 19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5일(목) 당첨자 발표 후 8월 6~8일(화~목)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53(화정동 11-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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