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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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 지난달 18일 소집해제…"모범 사회복무요원"

기사입력 2019.07.18 14:27 / 기사수정 2019.07.19 10: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하고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18일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3,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지난달 18일 오후 6시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 했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이후 같은 달 29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대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컴백 독창회 'A New Road'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이달 11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개최된 '제6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축하 공연자로 초청돼 뮤지컬 '캣츠'의 아리아 '메모리(Memory)'와 올드팝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사해 큰 갈채를 받았다.

또 이번달 16일에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성대하게 열린 '2019 강릉청소년음악제(GYMF)'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인 '행복하길 바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선보여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2017년 입대이후 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이 지지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어 “복무기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었으며, 그것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예전보다 더욱 진일보한 음악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여간 용산구청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체복무를 해온 임형주는 복무 중에도 재능기부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출연하여 캠페인송 ‘저 벽을 넘어서(Beyond The Wall)’를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그의 소속사에 따르면 근무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복무관련 주업무와는 별개로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가곡교실 ‘싱싱 라이프(Sing Sing Life)’ 및 실버합창단의 특별강사 겸 지휘자로 자신의 재능기부는 물론 피아노 반주자 개런티까지 기부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근무에 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하여 임형주는 이러한 성실복무 및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용산구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선정을 비롯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모범교육생표창,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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