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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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라이벌 '맨유행 거부' 쿠티뉴 "친정팀에 대한 존중"

기사입력 2019.07.16 15:42 / 기사수정 2019.07.16 15:4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의 맨유행은 불가능에 가깝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스포츠스타는 16일(한국시간) 쿠티뉴의 에이전트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것은 오직 리버풀일 경우뿐이다. 맨유 이적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벗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6000만 유로(약 2120억 원)였다.

그는 캄프 누에서 첫 시즌 18경기 8골로 몇 달 동안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후에는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활약이 미미했다. 그는 다음 시즌 22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프랜키 데 용, 앙투안 그리즈만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품을 계획이다. 이미 이적자금 마련을 위해 쿠티뉴를 내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 과정에서 쿠티뉴는 맨유와 연결되는 듯 했지만 곧바로 선을 그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보낸 시간은 매우 환상적이었다"면서 "그는 리버풀에 대한 존경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친정팀의 어떤 라이벌팀에서도 뛸 수 없다"고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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