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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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x진선규 '암전', 8월 15일 개봉 확정…"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9.07.15 13:16 / 기사수정 2019.07.15 13:2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서예지 진선규 주연의 공포영화 '암전'이 8월 15일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 서예지, 진선규의 호흡과 '폐극장'이 지닌 공간적 서스펜스, 최고의 공포영화를 향한 신인 감독들의 비틀린 열랑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만날 수 있다. 

서예지가 신인감독 미정을 맡아 그 동안 한번도 본 적 없는 강인한 캐릭터를 통해 다시금 신들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 진선규는 잔혹함으로 인해 관객이 사망하면서 상영이 금지된 영화 '암전'의 감독 재현으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에 의지해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미정(서예지 분)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정은 공포 영화 신인 감독으로, 영화의 소재를 찾다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금지된 영화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영화의 실체를 추적하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핏발선 눈자위와 붉게 물든 눈동자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한 그녀의 표정은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가 시작된다'란 카피가 더해져 공포가 눈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포 자체를 손에 넣으려는 그녀의 욕망과 광기를 암시하고 있다. 

'암전'은 지난 10일 10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니터 시사회에서 5점 만점 기준 공포도 4.2, 만족도 4.0, 추천도 4.5를 기록했다. 이처럼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한 '암전'은 공개된 티저포스터를 통해 '암전'만이 갖고 있는 음습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또한 10년 전 폐쇄된 폐극장에서 촬영된 영화의 정체와 미정의 눈동자 안 정체불명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CO 더 콘텐츠온 제공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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