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나래와 넉살이 고른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대생의 첫 번째 자취방을 의뢰 받은 덕팀과 복팀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 모자가 원하는 집은 공부하기 좋은 조용한 집이었다. 서울대생 아들은 "공부 공간과 휴식 공간이 분리되는 집이고, 학교와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요리하는 걸 좋아해 근처에 식재료를 살 마트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대학원까지 생각하고 있는 만큼 전세로 오래 살 수 있는 집을 원했다.
덕팀 유병재와 타일러가 '투룸 베란다 집 B타입', '조명부자 쓰리룸', '나무 평상 복층집'을 봤다면 복팀 박나래와 넉살이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 '숨은 독서실 투룸', '담쟁이 창문 2층집'을 소개했다. 두 팀이 최종매물로 고른 집은 각각 '조명부자 쓰리룸'과 '담쟁이 창문 2층집'이었다.
먼저 '조명부자 쓰리룸'은 리모델링로 집안 곳곳이 세련된 조명으로 가득했다. 에어컨이 없다는 담점이 있었지만 셰어하우스로 사용됐던 만큼 많은 방과 깔끔한 구조가 매력적이었다. 가격은 전세1억8500만원에 관리비 10만원. 반면 '담쟁이 창문2층집'은 1층 거실과 2층의 방2개가 분리된 2층집이었다. 가격은 1억8천만원에 관리비가 없었다.
그러나 의뢰인 모자의 선택은 복팀의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였다. 서울대생 아들은 "저는 '조명부자 쓰리룸'을, 어머니는 '담쟁이 창문 2층집'을 골랐지만 마지막에 조율해서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매물 불발로 양 팀의 승부는 2주 연속 무승부로 돌아가게 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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