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몽' 남규리가 경성구락부 가수에서 밀정으로 성장했다.
13일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MBC 주말드라마 ‘이몽’의 스틸컷과 함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미키(남규리 분)가 누군가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사진과 함께 이영진(이요원)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마냥 밝고 철없는 아이처럼 보이던 경성구락부 재즈가수에서 영진의 밀정이 돼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건 인물로 성장했다.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신여성으로 독립운동을 위해 맹활약하는 미키의 모습은 마지막 회의 관전 포인트다.
남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피와 땀 되새길 수 있었다. 선조들의 노고로, 피와 땀으로 우리가 이런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유지태, 이요원, 임주환, 남규리 등이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코탑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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