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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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이덴티티' 밝힌 '연애의 참견'과 다른점? #소재 #공감 #돌아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12 16:52 / 기사수정 2019.07.12 16: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돌아이덴티티'가 KBS JOY '연애의 참견2'과의 유사점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 라이프타임 신규 예능프로그램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화정, 이본, 붐과 MC 공서영, 김정우 PD가 참석했다.

'돌아이덴티티'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독특한 캐릭터, 소위 '돌아이'들에게 상처 받은 이들을 위해 최강의 언변과 공감 능력을 가진 최화정, 이본, 붐이 뭉친 똘끼 폭발 예능쇼로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돌아이덴티티'의 '또라마' 코너가 '연애의 참견'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김정우 PD는 "그쪽이 연애라면 우리는 돌아이를 소재로 드라마를 하고 있다. 우선 소재가 명확히 다르다. 주변의 돌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있지 않나 싶다"며 "또한 드라마를 차용한 건 예전부터 쓰던 소재라 '연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연애의참견 시즌1'에 출연했던 최화정은 "PD님께서는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똑같은 면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두 프로그램 모두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 다만 '연참'은 남녀 사이의 연애 이야기지만 우리 '돌아이덴티티'는 생활 속에서 만나는 돌아이들과의 갈등과 상황을 다룬다. 보다 보면 '저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었지?'라는 공감이 많이 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애의 참견'은 내가 연애를 안 하면 볼 일이 없지 않나. 우리는 도처에 포진된 돌아이들로 많이 공감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우리 방송은) 까도까도 무언가가 나오는 양파 같은 프로그램이다. 여러분이 (돌아이들로) 영혼의 상처를 받고 있다면 사연을 보내달라. 크게 시원한 답은 아니겠지만 긁어도 드리고 나름의 길라잡이가 돼 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돌아이덴티티'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라이프타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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