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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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영장실질심사 출석 "심려 끼쳐 죄송"…구속 여부 오후 결정 [종합]

기사입력 2019.07.12 13:00 / 기사수정 2019.07.12 12: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강지환은 12일 오전 11시 40분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강지환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피해자들이 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한 데 대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10시경 수감돼 있던 경기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법원으로 향할 당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강지환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지환의 구속 여부는 오늘(12일) 오후께 결정될 예정이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외주 스태프 A씨와 B씨를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강지환은 10일 2차 조사를 받았고, 11일 경찰이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바 있다.

강지환이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도 직격탄을 맞았다. 총 20부 중 10회까지 방송된 '조선생존기'는 오는 13일과 14일 방송은 결방을 확정했고, 재방송 역시 없다. VOD 다시보기도 이미 중단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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