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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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송가인, 부상에도 투혼…무대 뒤에서 마이크 켜고 열창

기사입력 2019.07.11 23: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11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백령도 자선공연에 나선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령도 자선공연은 송가인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자선공연을 앞두고 출연진들은 백령도 주민들과 만나 먼저 인사를 나눴고 이어 리허설을 준비했다.

최근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송가인은 리허설 무대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송가인은 무대에 서기 힘들었을 당시에는 무대 뒤에서 마이크를 켜고 노래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타이트한 의상 때문에 치료용 복대를 빼고 무대를 선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대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낮은 굽을 신고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결국 리허설을 지켜보던 송가인은 마이크를 들고 올라가 함께 했다. 

끝으로 송가인은 "콘서트장에서만 하다가 외딴 섬 백령도에서 노래하니까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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