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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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장기용母에 '직장 동료'로 소개→ 결혼관 '갈등' [종합]

기사입력 2019.07.11 23: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장기용의 어머니에게 자신을 직장 동료라고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12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박모건(장기용 분)이 결혼 가치관 차이로 또다시 갈등을 보였다.

이날 차현(이다희)이 배타미의 손을 잡고 떠난 뒤, 송가경(전혜진)은 남편 오진우(지승현)에게 연락했다. 함께 노을을 보러 갔고, 오진우에게 "노을을 보고 있으면 죽고 싶어진다. 사라지고 싶은 건 나였는데 나한테서 소중한 것들이 사라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내 존재 자체가 잘못일까 봐 무서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설지환은 촬영장에서 '설지환 팬 연합'으로부터 응원 커피차를 받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는 자신의 지하철역 광고를 봤고, 이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차현에게 "난 뭘 해드려야 되냐. 이렇게 큰 걸 받으면 나는 뭘 해드려야 되냐"라고 물었고. 이에 차현은 "좋은 연기로 보답, 은 지금도 하고 있고"라며 설지환이 어느 할머니 상인에게 산 꽃 한 송이를 받으며 "이거면 된다"라고 말했다.

설지환은 차현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집으로 들어가는 차현에게 "팬으로 정한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차현은 "처음부터 팬이었는데"라고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설지환은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서성였고, "고민했으면 나와라. 나 아직 안 갔는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차현은 탑 화면 개편 회의에서 실시간 검색어 개편을 제안했다. 부사장은 이를 수락하는 대신 차현이 청춘을 바쳐 일군 서비스 '마이홈피'를 중단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차현은 냉정하게 중단 공지를 올렸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한편 송가경은 배타미에게 이메일 열람 동의서를 받기 위해 바로를 찾았다. 그곳에서 차현을 만났고, "인사해도 되니 이제 나 안 볼 건가 해서"라고 물었다. 이에 차현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송가경은 '마이홈피' 종료에 대해 위로를 했다. 

차현은 "애정도 있었지만 죽일 듯이 밉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송가경은 "그만큼 사랑했으니까 그만큼 싫어할 수도 있는 거겠지. 그래서 넌 나 얼마나 좋아했니. 지금은 얼마나 싫어하는지 궁금해서"라고 물었다. 차현은 "안 싫어한다. 단 한 번도 싫어한 적 없다"라고 마음을 밝힌 뒤 자리를 떠났다.

배타미와 박모건은 쇼핑을 하는 중에 박모건의 친엄마와 우연히 마주쳤다. 배타미는 자신을 직장 동료라고 소개했고, 이에 박모건은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냐"라고 물었고, 박모건은 "싸우고 싶지 않다.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이 왜 그랬는지 안다. 근데 안다고 해서 상처받지 않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배타미는 "너희 어머니 나는 너무 어렵다"라고 털어놨고, 박모건은 "어차피 결혼할 사이 아니니까 부담스러운 관계 안 만들려고 하는 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후 배타미는 "나는 결혼을 안 한다는 이유로 지금 너한테 많은 걸 해명하고 있다. 네 말이 맞다. 안다고 해서 상처받지 않는 건 아니네. 우리 이렇게 서로 미안하겠지 계속"이라고 털어놨다.  


얼마 후, 배타미는 정다인(한지완)의 음악회에서 박모건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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