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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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X봉태규, 미확인 질환 센터 출격…사이다 수사 예고

기사입력 2019.07.11 14:05 / 기사수정 2019.07.11 14: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닥터탐정' 박진희-봉태규가 사이다 수사를 예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

이와 관련 '닥터탐정' 측은 11일 미확진 질환 센터(UDC) 연구원으로 의기투합한 도중은(박진희 분)과 허민기(봉태규)가 사건 해결을 위해 출격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도중은은 가상의 기관인 UDC에 대해 "미확진 질환 센터 UDC는 국민에게 위해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물질 및 질환에 대해 지체 없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하며 산업재해와 이를 은폐하려는 권력에 정면으로 맞설 것을 선포하고 있다. 그녀는 천재적인 기억력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숨겨진 질환의 원인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이어 허민기는 "그런데 말입니다"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 톤으로 너스레를 떨거나 "아저씨 뭔데?"라는 물음에 "나? 의사!"라며 당당하게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으로 정의롭고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UDC의 창시자이자 미확진질환센터장인 공일순(박지영), 간호실장 변정호(이영진), 분석팀장 석진이(후지이 미나), 화학물질팀장 하진학(정강희) 등 UDC를 구성하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비춰져 이들이 펼쳐나갈 사이다 수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UDC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기관이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산업재해에 의한 희생자 발생을 막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기관"이라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UDC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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