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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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종영 D-2, 아쉬움 달래줄 비하인드 대방출

기사입력 2019.07.11 13:21 / 기사수정 2019.07.11 14:1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녹두꽃' 비하인드 사진이 대방출됐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이다. 정현민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신경수 감독의 선 굵은 연출,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이 맞물려 호평받고 있다.

11일 '녹두꽃' 제작진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대량 공개했다. 추운 겨울부터 뜨거운 초여름에 이르기까지 '녹두꽃' 배우 및 제작진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공개된 사진은 그동안 '녹두꽃'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송자인(한예리) 등 주연 3인은 물론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최덕기(김상호), 악역 백가(박혁권), 별동대 해승(안길강), 버들(노행하), 번개(병헌), 황명심(박규영) 등 배우들은 추울 때도 더울 때도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촬영 준비 중이다.

카메라를 발견하고 눈을 맞추며 활짝 미소 짓는 모습, 함께 촬영하는 소를 친근하게 어루만지는 모습, 동료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녹두꽃' 촬영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 4월 첫방송을 시작한 '녹두꽃'은 늦겨울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후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까지 촬영을 이어왔다. 겨울, 봄, 여름 3계절을 함께했으며 시대극인 만큼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투 장면을 촬영했다. 그만큼 배우 및 제작진이 동고동락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게 됐다.


'녹두꽃' 45, 46회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녹두꽃'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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