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12 18:36 / 기사수정 2010.03.12 18:36
[엑스포츠뉴스=오택근 인턴기자] 박지성(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이하 한국시각)1에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최근 6경기에 출전하면서 다시 한번 퍼거슨호의 산소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박지성은 지난 11일(한국시각)치러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밀란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맨유는 승점 63점으로 선두에 올라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2점, 그리고 3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3점에 지나지 않아 이번 경기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큰 상황이다.
선발출전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풀럼전에서 유독 맹활약을 보였던 박지성이었기에 퍼거슨 감독의 선발기용 여부가 주목된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상대가 풀럼이었고, 풀럼과 대결에서만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 AC밀란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체력 소진이 된 상태라 선발기용은 미지수이다.
다시 부활하고 있는 '산소탱크' 박지성의 풀럼 킬러 근성이 이번 경기에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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