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9
연예

'안녕하세요' 160cm ↓ 작은 키 탓 한국 떠난 男 사연 1위 [종합]

기사입력 2019.07.09 00:32 / 기사수정 2019.07.09 00: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안녕하세요' 키가 작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멸시를 당해 모로코로 떠난 남성의 사연이 1위를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전진, 에일리, 오스틴강, 박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사연자로 28살 아들 때문에 고민인 50대 엄마가 등장했다. 이 고민사연자는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본 모태솔로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고민사연자는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귈 마음이 없는 건지 노력도 하지 않고, 황금 같은 주말에도 자신과 보내려고 해 속이 터진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74표를 획득했다.


두 번째로 공개된 '너무 사랑한 죄' 사연은 13년동안 자신을 껌딱지처럼 따라다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아내의 이야기였다.


고민사연자는 24시간 함께 있고자 하는 남편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도 항상 같이 가려하고, 자신이 혼자 나갈 경우는 수시로 연락을 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있는 커피숍까지 와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은 98표를 획득했다.


마지막 고민사연자는 아프리카 모로코에 살고 있는 20대 남자가 등장했다. 이 남성은 지구 반대편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게 된 이유는 바로 160cm가 안 되는 작은 키 때문이라고 밝혔다.


5년 전 한국 사회의 차별과 멸시에 상처받고 모로코로 도피하듯 떠난 고민사연자는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싶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161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