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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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투약' 박유천 항소 포기

기사입력 2019.07.08 18:51 / 기사수정 2019.07.08 19: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


8일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 판단을 받아들여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 선고형이 구형량(징역 1년 6월)의 2분의 1 이상이고 박유천이 초범인 점 등을 고려, 내부 기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유천이 항소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1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될 전망이다. 항소시한은 오는 9일까지다.


앞서 1심은 박유천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태도를 보인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중은 박유천이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데다 사건 초기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팬들을 속였는데도 비교적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며 분노하고 있다.


또 박유천이 석방된 다음 날 집 안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반려견을 안은 채 수많은 팬레터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등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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