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이적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데 리흐트는 8일(한국시간) 호날두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복수 매체는 그가 유벤투스 행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을 내놓았다.
현재 유럽의 빅클럽들이 데 리흐트를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를 포함해 파리 생재르맹,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트 등이 그를 물망에 올렸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 후보로는 유벤투스로 꼽힌다.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그가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간 협상만이 남은 상태"라고 얘기했다.
합의가 완료될 시 이적료 5830만 파운드(약 858억 원)에 연봉 1070만 파운드(약 158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호날두 역시 데 리흐트가 좋은 동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둘은 지난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경기 종료 후 호날두가 데 리흐트에게 귓속말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데 리흐트의 말에 따르면 호날두가 유벤투스 행 제의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
데 르흐트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내 어릴적 우상이며 그 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