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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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 "'나의 아저씨' 이후 밝은 모습 보여주고 싶어 선택"

기사입력 2019.07.08 14:2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유(이지은)이 '호텔 델루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델루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지은,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피오, 미나,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호텔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나의 아저씨'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지은.

이날 이지은은 '호텔 델루나'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나의 아저씨' 이후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라며 "차기작을 이렇게 빨리 결정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주변 지인의 소개로 '호텔 델루나' 시놉시스를 읽게 됐는데, 여자 캐릭터가 아주 강렬하고 강인하고 또 사연도 많았다. 다양하게 캐릭터가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첫 대본리딩 당시를 회상하며 이지은은 "감독님과 작가님들이저에게 확신을 보여주셨다. 작가님이 해주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제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니 '고민하는 건 당연한데, 이렇게 강하고 멋지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찾아오면 잡아보는 게 어때요?'라고 자신감 있게 말해주셨다. 그래서 거기에 반해서 확신을 가지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델루나'는 오는 1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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