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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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팬들에게 준 상처 갚을 것…깊은 감사" [전문]

기사입력 2019.07.07 21: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 탑이 팬들에게 고마움과 사과를 전했다. 

탑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자신이 자랑스럽진 않으나, 나와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드시 스스로 반성하고 팬들에게 준 상처와 실망을 갚겠다"며 반성의 뜻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소집해제일 당시 현장을 찾은 팬들과 만남을 갖는 탑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팬들이 찍은 사진을 직접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고마움을 전한 것. 

한편 탑은 지난 6일 용산구청에서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그는 지난 2017년 2월에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특기병(특기 악대 요원)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총 4회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하 탑 SNS 입장 전문 


Even though I am not proud of myself,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all the fans who made time and efforts to share this moment with me.
I will make sure to reflect on my self and repay the hurts and disappointments I caused to you.
Again, thank you

Until I see you again.. love, T.O.P.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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