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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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아빠로서의 삶→9년만에 '생생정보' 하차...눈물 글썽 [종합]

기사입력 2019.07.06 08:19 / 기사수정 2019.07.06 08:2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생생정보'와 9년만에 이별했다. 

지난 5일 도경완은 KBS 2TV '생생정보' 방송 말미에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날 도경완은 "이 날이 올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얼마 안 된것 같은데 주변에서 하도 오래 한다고 하셔서 생각해 보니 삼천 일 정도 했더라. 햇수로 9년 정도 하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생정보'와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을 회상했다. 

도경완은 "저녁에 집에 있는 아빠로 살고 싶어서 떠나게 됐다"면서 '생생정보'를 하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아나운서분들 너무 감사하다. 또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웃어주신 방청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생생정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 웃기고자 했던 제 이야기에 상처 받은 분들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 다음에 오실 후임 분에게는 더욱 많은 사랑 주시길 바란다. 이제는 시청자로서 많이 사랑하겠다"라며 시청자와 작별 인사를 건넸다.

도경완은 9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순간에 눈물을 글썽이며 아쉬움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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