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8 15:27 / 기사수정 2010.03.08 15:27
[엑스포츠뉴스] 두산 베어스는 8일 새로운 구단 마스코트의 애칭을 '철웅이'로 확정, 발표했다. 또한, 이날 두산 베어스는 승리를 의미하는 로마자 숫자 'V'를 새로운 마스코트 '철웅이'의 등번호로 함께 결정했다.
이번 마스코트 애칭은 지난 2월 12일(금)부터 2월 19일(금)까지 8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던 공모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총 43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2명이 '철웅이'로 마스코트 애칭을 응모했다.
두산 베어스는 최종 확정된 애칭의 중복 응모로 탓에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결정했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준영(29세) 씨에게는 블루지정석 연간회원권을, 그리고 우수상으로 뽑힌 김석현(34세) 씨 등 총 5명에게는 스프링캠프 모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개막전인 오는 3월 27일(토) KIA와의 홈경기부터 신규 마스코트 '철웅이'의 3D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전광판을 통해 방영하고, '철웅이' 캐릭터 탈을 쓴 마스코트를 2010시즌 모든 홈경기에 운영하는 등 올해 새로 발표한 마스코트가 팬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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