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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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이적설' 루카쿠, 맨유 프리시즌 투어는 참여할 수도

기사입력 2019.07.05 15:56 / 기사수정 2019.07.05 15:5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인터 밀란과의 이적설에 휩싸인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은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면서 "선수도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지만, 구단 프리시즌 투어에는 합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주전 공격수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점찍었다. 루카쿠 역시 이탈리아로 이적을 원했다. 루카쿠는 "세리에 A는 나의 꿈이었다. 주변인들은 모두 알고 있던 사실이다"면서 "안토니오 콘테(인터 밀란)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감독이다"고 밝히며 이적 의사를 강하게 어필했다.

하지만 양 구단의 이적료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루카쿠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178억 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터 밀란은 그만큼의 금액을 일시불로 결제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맨유는 오는 20일 인터 밀란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인터 밀란이 루카쿠 영입 확보를 위해 대면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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