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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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용광로 삼각 편대'의 위력

기사입력 2010.03.08 07:58 / 기사수정 2010.03.08 07:58

지병선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양, 지병선 기자] 인디오-슈바-김명중 전남의 공격 삼각 편대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전남은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라운드 울산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백승민의 프로 데뷔 첫 골과 인디오의 2골의 화끈한 골폭풍과 함께 울산의 오범석이 2골, 고슬기의 골로 양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전남의 스리톱 인디오-슈바-김명중의 공격은 상대팀인 울산의 수비진을 유린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전반 25분 슈바의 드리블 돌파를 울산 수비수 이동원이 파울로 저지하면서 페널티킥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인디오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인디오와 슈바는 수시로 위치를 변경하면서 시종일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0분 인디오가 골망을 흔들면서 3-3 동점골을 기록 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김명중 역시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과감한 슈팅으로 전남 공격의 핵으로 부상했다.

전남의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인터뷰에서 인디오,슈바,김명중의 공격력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경기내용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3골을 실점한 수비의 조직력에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전남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 전남 인디오의 드리블 돌파!



▲ 전남 슈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 전남 인디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 전남 슈바의 폴파을 울산 오장은이 수비하고 있다.



▲ 전남 인디오, '한번 접고 돌파하자~'



▲ 전남 김명중이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 전남 김명중의 과감한 슈팅!



▲ 전남 인디오가 3-3 동점골을 넣은 후 슈바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지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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