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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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문의·회복 집중" 전지현X김우빈X류준열, 최동훈과 만날까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19:40 / 기사수정 2019.07.04 19: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전지현과 김우빈,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까.

4일 전지현과 김우빈이 각각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스케줄 문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시놉시스도 받지 못했다. 출연 확정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측 역시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않았다"라며 "김우빈은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복귀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류준열 역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스케줄 체크는 진행됐지만 아직 시나리오는 받지 않았다. 검토 단계도 이르다"고 말했다.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 역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알렸다. 즉, 캐스팅은 아직까지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

전지현은 지난 2017년 1월에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로 안방극장이나 스크린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1월 둘째를 출산하고 육아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미 전지현은 최동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2년 영화 '도둑들', 2015년 영화 '암살'에 차례대로 출연하면서 흥행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비인두암으로 오랜 시간 투병을 이어왔던 김우빈 역시 최동훈 감독과 인연이 있다. 그는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에 출연을 확정했지만, 당시 투병을 시작했고 '도청' 측은 김우빈이 완치될 때까지 제작을 무기한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간 김우빈은 작품 활동은 일제 하지 않고 투병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그 사이 연인 신민아, 연예계 절친들과 함께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에는 조인성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된 봉축법요식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조인성, 배성우, 이광수, 도경수와 함께 일본 여행 후 돌아오는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건강을 회복한 듯 밝은 모습을 하고 있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 가운데 또 한 번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과 그의 완치를 바랐던 누리꾼들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지현을 스크린에서 보고 싶다는 바람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준열까지 합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과연 전지현과 김우빈,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함께하게 될 지,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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