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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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신작...전지현 "스케줄 문의만"vs김우빈 "건강 회복 집중"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17:50 / 기사수정 2019.07.04 17: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전지현과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 보도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4일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스케줄 문의를 받은 건 맞지만, 아직 시놉시스도 받지 못했다. 출연 확정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측은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않았다"면서 "김우빈은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복귀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으로 캐스팅은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알렸다.

전지현은 지난해 1월 둘째를 출산하고 육아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7년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 작품이다. 앞서 '도둑들'(2012)과 '암살'(2015)에 출연하며 최동훈 감독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출연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이다.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의 복귀설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김우빈은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했지만 암 판정을 받으며 긴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도청' 측은 김우빈이 완치될 때까지 제작을 무기한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그가 복귀한다면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 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2019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인의 이야기를 다룬 SF장르로 '외계인'이라는 가제가 붙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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