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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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VS박진철 프로, 오도열도서 채무 갚기 도전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7.04 15:05 / 기사수정 2019.07.04 15: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박진철 프로가 황금배지 채무 갚기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 김래원, 최재환, 박진철 프로가 오도열도에서의 세 번째 대결로 참돔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박진철 프로는 이경규에게 황금배지를 대여해 오도열도행에 가까스로 탑승했다. 그는 '배지 렌털'로 형님들에게 무시와 수모를 당해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자 김래원에게 두 번 연속 황금배지를 빼앗겨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대결에서 박진철 프로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충만했다고. 오도열도에서 참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황금배지를 향한 굳건한 욕망을 드러내며 사활을 건 낚시를 펼친다.

그는 "빚밖에 없는 자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초반부터 투혼을 발휘한다. 이어 "누군가 기록을 세운다면 나는 '도시어부'하고 안 맞는 놈"이라며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자존심을 건 승부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은 기록적인 입질이 쏟아지는데, 한꺼번에 네 명의 입질이 오는 통에 배가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수많은 입질 속에서 박 프로가 참돔을 낚아 배지 렌털에 대한 수모를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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