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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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현우X최준 "이광연, 세네갈전 이후 어깨 올라가…한 골밖에 못 막아"

기사입력 2019.07.04 00: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U-20 주역들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U-20의 황태현, 김현우, 최준, 오세훈, 이광연이 출연했다.

이날 U-20 멤버들은 지난 U-20 월드컵 명장면을 돌아보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승부차기까지가는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던 세네갈 전을 회상하는 시간이 왔다. 

김현우는 "골키퍼 이광연이 세네갈전 이후로 어깨가 올라갔다"며 "그런데 많은 페널티킥 중 하나만 막은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역시 "하나밖에 못 막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광연은 "방향을 따라간 것만 해도 잘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실축했다가 VAR끝에 다시 페널티킥을 넣은 오세훈은 "제가 못 넣은 줄 알고 정말 아쉬워했었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그래서 다시 찰 때 기회가 됐을 때, 이거 넣으면 영웅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광연은 "세훈이가 자신이 없어 보이길래 '골키퍼가 양쪽으로 뛸 수 밖에 없으니 가운데로 차라고했다'고 자신의 지분을 주장했다.


그러나 오세훈은 "원래 가운데로 차려고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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