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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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태진아, 아들 이루 결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4 06:40 / 기사수정 2019.07.04 02:49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빠본색' 태진아가 아들 이루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아들 이루의 결혼을 걱정하는 태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진아는 아직 미혼인 아들 이루의 결혼을 걱정하며 계속해서 이루에게 여성 분과의 만남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루는 "그건 싫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에 태진아는 "그럼 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루는 "엄마 같은 사람, 현명하고 모든 걸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너무 추상적이라고 지적했다. 태진아는 그러려면 노력을 해야 된다고 말했고 자신의 아내에게 반해 스토커(?)처럼 따라 다녔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곧이어 태진아는 강의를 하러 간다며 아들 이루를 데리고 어디론가로 향했다. 이에 이루는 "요즘 매니저 분이랑 안 다니고 저랑 다니려고 하신다. 자칫하면 제가 할 일 없는 애처럼 보일 것 같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꽃꽂이 레슨이었다. 바로 태진아가 요가나 꽃꽂이 레슨에 젊은 여성 분들이 많다는 말에 계획한 일이었던 것. 예상치 못한 장소에 이루는 당황해했고 이내 레슨에 참가하게 됐다.


태진아는 수강생들에게 "요즘 아가씨들은 어떤 남자를 좋아하냐"고 묻자 "책임감 있는 남자, 결혼은 자상한 남자와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우리 아들이 책임감도 있고 착하다. 한 번 뱉은 말은 정확히 지킨다"라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이루는 뜻하지 않은 레슨이었지만 꽃꽂이에 꽤나 소질을 보였고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태진아는 꽃꽂이에 관심은 없고 "우리 아들 어떠냐"라며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진지자라'를 좋아한다는 여성 분의 말에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였다.

또 태진아의 요청에 이루는 자신의 히트곡 '까만 안경'을 선보였고 꽃꽂이를 하며 노래를 하는 진귀한 풍경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태진아는 "이루와 같이 살면 매일 매일 불러주겠다"고 하자 기혼인 여성 분들은 "같이 살면 안된다. 멀수록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루와 꽃꽂이 레슨 수강생들의 포토 타임이 이어졌고 태진아는 이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전화오는 사람이 없었다"며 씁쓸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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