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1
연예

'바람이 분다' 감우성, 딸 홍제이 향한 애틋한 부성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3 06:55 / 기사수정 2019.07.03 01:3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딸 홍제이를 향해 애틋한 부성애를 보였다.

2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 집으로 향한 이수진(김하늘)과 딸 아람(홍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도훈과 이수진이 딸 아람의 체육대회에서 달리기를 했다. 하지만 권도훈은 달리기를 하다가 잠시 레이스를 이탈하는 실수를 보였고 결국 1등 자리를 빼앗겼다.

집에 돌아온 이수진은 "낮에 있었던 일은 신경 쓸 것 없다. 아람이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그냥 재미있는 실수였을 뿐이다"라며 권도훈을 위로했다.

이어 권도훈은 아내 이수진 없이 딸과 하루를 보내며 서로 가까워지려 노력했다. 그는 계속해서 음식을 권유했지만 아람은 먹지 않았다. 또 권도훈이 소파에서 낮잠을 자던 중, 소변 실수를 한 것을 아람이 보고 놀라기도 했다.

또한 권도훈은 아람에게 자기 전에 양치를 해야한다고 단호히 말했지만 아람은 "이미 양치했다"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아람은 이수진에게 "엄마, 나 집에 갈래"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난감해했지만 "아람이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당신도 아이 보는 게 처음이라 그렇다"라며 권도훈을 다시 한 번 위로했다.


그러나 권도훈은 "내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 잠깐이라도 아람이 집에 데려가서 지냈으면 좋겠다. 나도 자신 없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권도훈은 최항서(이준혁), 이수철(최희도)의 도움을 받아 아람의 유치원 행사에서 이벤트를 계획했다. 권도훈은 인형 탈을 쓰고 깜짝 등장했으며 아람에게 꽃을 선물하고 따뜻한 포옹을 했다.

이내 두 사람은 같이 자전거 타기에 나섰고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아람을 보며 권도훈은 "아빠가 미안했다. 이도 잘 닦았는데 자꾸 이 닦으라고 해서 미안하고 먹기 싫은 것 자꾸 먹으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람이 너무 예쁘다. 마음씨도 착하고 자전거도 잘 타고 고맙다"라고 말했으며 아람은 권도훈에게 뽀뽀를 건네 따뜻한 부녀의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