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을 이야기하자면 여러 질병이 있지만 그 중에서 우울증을 빼놓을 수 없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수많은 왜곡된 정보와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우울증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지 못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혹은 끔직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최근 우울증이라는 질병이 단순한 한 사람의 심리적 질환을 넘어서서 전 사회의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전세훈 군은 인간이 우울증을 겪으며 고통을 느낄 때, 이를 완화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우울증은 스트레스로부터 발생하며 스트레스의 시작은 죽음의 존재를 느끼게 되었을 때부터 발생한다고 전했다. “인간은 5살 정도가 되면 ‘죽음’ 이라는 것에 대한 걸 처음 알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연구했는데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성인이 되면 취업난이나 직장생활의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불화, 경제난 등으로 우울증 혹은 울화병이 생기게 된다. 전세훈 군은 이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각으로 영화 ‘트루먼쇼’ 의 스토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 ‘트루먼 쇼’ 는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 가 자기 살고 있는 세상이 몰래카메라 형식인 ‘연기자’ 들 속에서 살았다는 걸 어느 순간 깨닫고, 그 세상을 탈출하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TV프로그램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도 같은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혹은 어떤 인간관계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것이 모두 단순한 연기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전했다. 즉 본인에게 해를 주는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연기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세훈 군은 3D 페이퍼 게임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종평행이론을 발견했으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명했다. 그밖에도 ‘이집트의 역사적 오류’, ‘성씨에 관련된 특유의 생김새’ 에 대해서도 주장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