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신성록이 차예련에게 고원희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분)의 마음을 비로소 알게 된 한지나(차예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도는 한지나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8살 때 물에 빠진 날 구해준 아이다. 부모조차 외면한 목숨을 그 아이가 살렸다"라며 그 아이가 깨어나서 자신의 걱정부터 했을 때 그 아이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깨달았다고 밝혔다.
서이도가 그린 학생의 모습에서 민예린(고원희)이 보이자 한지나는 "어떻게 여기 예린이가"라며 놀랐다. 한지나가 "이 그림 속 아이가 예린이가 아니라 네 첫사랑이라고?"라고 하자 서이도는 "얼굴 뿐 아니라 모든 게 똑같다. 평생을 발버둥치다 겨우 민재희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은 사람이 나타났다"라고 했다. 서이도는 "이젠 민예린이 없는 시간을 견딜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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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