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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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하시은과 한 침대 포착…궁금증↑

기사입력 2019.07.01 10:23 / 기사수정 2019.07.01 10:4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윤소이-하시은과 한 침대에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1일 썬 홀딩스 대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이 전 연인 윤시월(윤소이), 생명의 은인 채덕실(하시은)과 각각 한 침대에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헝클어진 셔츠 차림으로 생각에 잠긴 태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좀처럼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던 태양이 무슨 이유로 이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오랜만에 마주한 태양과 시월의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과거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은 양지그룹의 만행으로 생이별을 해야 했다. 이후 오해가 점철되면서 태양에게 시월은 복수의 대상이, 시월에게 태양은 그리움이 대상이 됐다.

태양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월에게 복수의 마음을 품고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행복했던 기억이 그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마주한 두 사람의 표정에는 애틋함과 애절함이 묻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과거 자신을 구해준 덕실과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는 태양의 모습도 포착됐다. 덕실은 오랜 시간 오매불망 태양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태양은 그런 덕실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마지막 사진 속 태양의 모습은 혼란스러움 그 자체여서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 측은 "태양과 시월, 덕실 세 남녀의 엇갈린 감정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가운데 시월을 향한 복수심에만 눈이 멀었던 태양의 감정의 변화가 하나 둘 포착되고 있다"며 "태양은 진심으로 시월을 잊은 것인지, 덕실과는 친구로만 남을 수 있을 것인지 오늘 저녁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심화네트웍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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