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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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신민아, 정진영·김홍파 손잡고 이정재에 맞선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30 00: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신민아가 김홍파, 정진영의 손을 잡고 이정재, 김갑수를 막으려 나섰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6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에게 실망한 한도경(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진시 주진건설 시멘트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하청노동자 유진수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사건으로, 회사에선 유진수가 음주 후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CCTV도 고장이 났단 이유로 삭제했고, 사고 후 고용노동부에도 신고하지 않았다.

그 시각 송희섭을 만나던 이창진(유성주)은 "안 그래도 이성민이 재개발 막으려고 설치는데, 사고 조사한다고 설치면 재개발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송희섭에게 힘을 써달라고 했다. 송희섭이 "이런 일에 나서는 건 아무래도"라고 당황스러워하자 이창진은 "재개발 엎어지면 제 코만 깨지겠냐"라며 돌변했다.

유진수는 한도경이 공청회에서 만난 할머니의 손자. 한도경은 바로 할머니에게 달려갔고, 할머니는 유진수가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렸다. 신고자 김상철은 한도경에게 "진수 좋은 애였다"라며 사고 현장 CCTV를 건넸다. 벨트가 오작동한 사고였다. 김상철이 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관리부장이 구급차를 돌려보내고 지정병원으로 데려갔다고.


이를 본 장태준은 다음날 이창진을 찾아가 USB를 건넸다. 장태준은 "목적지는 제가 알려드리죠. 병원으로 가셔서 유족분께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해라. 경찰 수사도 받고"라고 압박했다. CCTV 복사본은 자신이 국회에 들어가면 주겠다고. 장태준은 "대표님이 절 돕는 게 아니라 제가 대표님을 도와드리는 거다. 생각하세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라고 밝혔다.

이후 이창진은 유가족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사고 진상조사단 촉구 기자회견을 준비해 진상을 밝히려던 이성민(정진영)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 이성민은 장태준에게 "네 눈엔 저따위 쇼가 사과하는 거로 보여? 싸움에서 지는 게 두렵다고 진실을 외면하지 말자"라고 분노했다. 장태준은 "외면한 거 없다. 싸움에서 지지도 않을 거고"라고 응수했다.

밖에서 이를 들은 강선영(신민아)은 장태준에게 "태준 씨가 이창진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해? 그 사람들 너무 믿지 마. 필요가 다 하면 태준 씨 버릴 사람들이다"라고 했다. 장태준이 "알아. 나도 그들을 이용하는 거다"라고 하자 강선영은 "태준 씨야말로 그만둬. 내가 태준 씨 막으면? 그땐 어떻게 할 건데"라고 밝혔다.

이어 강선영은 이성민에게 "제가 도울 테니 같이 싸워요"라고 말한 후 조갑영(김홍파)을 찾아갔다. 앞서 조갑영은 강선영이 살려면 장태준을 처리하라고 제안한 바. 강선영은 조갑영에게 "장 의원 움직일 수 있냐"라고 물었다. 장태준에게 휘둘릴 장 의원이 아닌 이성민을 청문회 의원으로 앉히자는 것.

장태준은 주진건설 하청업체 조사를 시작한 이성민을 찾아가 경고했지만, 이성민은 "송희섭 의원이 법무부장관 될 일은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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