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칸타라, KIA전 7이닝 2자책 역투 '6승 요건'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선발 알칸타라가 7이닝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6승을 바라본다.

알칸타라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6회 3득점, 7회 1득점하며 어렵게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이명기를 1루수 땅볼, 박찬호를 삼진 처리해 2사를 만들었다. 터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2루수 땅볼 처리했다. 2회 이창진을 우익수 플라이, 류승현을 삼진,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도 삼자범퇴였다. 한승택, 오정환을 삼진 돌려세운 후 이명기를 투수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4회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고 터커마저 2루타로 내보내며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최형우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이창진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다. 폭투로 한 점을 내준 후, 류승현의 2루수 땅볼 때 또 실점했다.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5회 한승택을 볼넷 출루 시킨 후 오정환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선행 주자를 잡아내 1사를 만든 후, 이명기의 2루수 땅볼로 2사 2루가 됐다. 박찬호의 안타 때 3실점째를 기록했으나 오버런한 주자를 1루와 2루 사이에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6회 터커를 2루수 땅볼,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 이창진을 1루수 뜬공 처리했다. 7회 또한 류승현을 유격수 땅볼, 김선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한승택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8회 마운드는 주권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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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