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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김동윤, X부활 "방출 30명 대표할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9 07:35 / 기사수정 2019.06.29 01:1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30명의 연습생 후보 가운데 김동윤이 X부활전 최종 부활 멤버로 선택됐다. 김동윤은 기존 콘셉트 평가 팀에 합류해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두 번째 순위 발표식 이후 모습이 공개됐다. 두 번째 순위 발표 이후 총 30명의 연습생이 남았고, 인원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인원이 모자라는 팀은 '슈퍼 스페셜 걸'과 '먼데이 투 선데이' 팀. 두 팀은 각각 3명, 5명의 연습생을 영입해야 했다. 반면 '움직여', '이뻐이뻐', 'U GOT IT' 팀은 투표를 통해 연습생을 방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방출 투표를 해야 하는 팀은 고민에 빠졌다. 이번 콘셉트 평가는 다가오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과 방출을 좌우할만한 베네핏이 주어지기 때문이었다. 콘셉트 평가 전체 1등 팀에게는 전체 20만 표 베네핏이 주어진다. 또 팀 내 1등은 10만 표, 나머지는 각각 2만 표씩 나눠 가지게 된다.

방출된 멤버는 김시훈, 남도현, 송유빈, 이협, 이세진, 주창욱, 금동현, 김민규 등이었고, 이들 가운데 '슈퍼 스페셜 걸' 팀은 김시훈, 금동현, 송유빈을 뽑았다. 나머지 연습생들은 토니 홀로 남아 있는 '먼데이 투 선데이'로 향했다. 

인원을 재정비한 연습생들은 중간 점검을 치렀다. 중간 점검과 음원 녹음에서 혹평을 받은 팀이 속출했다. 중간 점검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인 연습생들은 X 부활전을 통해 부활한 연습생을 만나게 됐다.




앞서 이동욱은 X로 부활할 연습생 후보 네 명을 영상으로 연결했다. 첫 번째 후보는 권태은, 두 번째 후보는 문현빈이었다. 또 김동윤, 백진이 후보로 뽑혔다. 

권태은은 마지막으로 "꿈 포기 안 하고 다들 자기 꿈을 향해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현빈은 "마지막까지 기회 주시고, 4명의 후보까지 뽑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동윤은 "투표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안되더라도 열심히 연습해서 꼭 데뷔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으며, 백진은 "프듀하면서 안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종 X 부활에 성공한 연습생은 김동윤이었다. 연습생들은 환호로 맞아줬다. 김동윤은 "제가 방출된 30명의 대표로 온 만큼 다시 지금 기회를 받은 거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각 팀은 김동윤을 영입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윤은 "'이뻐이뻐' 그래도 하고 있었으니까, 그 팀에서 와 줬으면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각 팀은 모두 고민에 빠졌다. 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갈리는 팀도 있었고, 팽팽하게 맞서는 팀도 있었다. 

김동윤은 '먼데이 투 선데이' 팀으로 가게 됐다. '먼데이 투 선데이' 팀이 김동윤을 영입하기로 한 것. 이세진은 "동윤이가 능력치가 없는 게 아니다. '이뻐이뻐' 팀에서 춤 제일 먼저 따서 알려줬다"고 말했고, 김민규도 고개를 끄덕이며 김동윤 영입을 찬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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