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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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 신민아·야망 지켰지만…정웅인에 관계 들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9 07:10 / 기사수정 2019.06.29 00: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이정재가 신민아도, 자신의 미래도 지켜냈지만, 정웅인에게 관계를 들켰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5회에서는 강선영(신민아 분)을 지키려 고군분투한 장태준(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희섭(김갑수)은 조갑영(김홍파)을 통해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기 위해 조갑영과 손을 잡았다. 조건은 강선영. 송희섭은 장태준에게 강선영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모르는 강선영은 한부모 가정 지원 법안이 통과될 거라 생각했지만, 법안은 보류됐다. 고석만(임원희)을 통해 조갑영, 송희섭의 비밀 회동을 안 강선영은 복수를 다짐했다.

장태준은 강선영이 다칠 수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자고 했지만, 강선영은 "다치는 건 송 의원이다"라며 끼어들지 말라고 했다. 강선영은 송희섭을 여성혐오 발언으로 제소한 정 의원을 만났다. 강선영은 정 의원과 함께 송희섭을 국회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려 했지만, 장태준이 이를 막았다. 정 의원에게 당대변인 자리를 제안한 것. 


당대변인에서 해임된 강선영은 분노했고, 장태준은 자신을 끝까지 믿으라고 밝혔다. 장태준은 이 싸움을 이상국 의원장과 조갑영의 싸움으로 바꾸자고 했다. 이상국은 송희섭이 조갑영과 원내대표 거래한 걸 모르고 있었기 때문. 강선영이 송희섭의 반응을 걱정하자 장태준은 "걱정 마. 원하는 걸 얻으면 버릴 사람이니까"라고 안심시키며 법안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장태준의 계획대로 송희섭은 법무부장관 후보가 되었고, 조갑영, 송희섭의 거래를 들은 이상국은 강선영의 한부모 가정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송희섭도 장태준의 예상대로 "놔둬. 장관 자리가 코앞이야. 나야 조갑영, 이상국이 싸우면 나쁘지 않지"라며 싸움에서 한발 물러섰다.

한편 장태준은 서북 시장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지역구를 맡으면 모든 책임을 떠안는 상황. 하지만 공청회는 엉망이 되었다. 오원식이 짓이었다. 장태준은 오원식에게 "고속도로 예정 부지에 선배 아버지 이름으로 땅이 있더군요. 이거 의원님이 알고 있냐"라며 "있는 거라도 챙기고 싶으면 얌전히 계세요"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후 오원식이 강선영, 장태준의 비밀 데이트를 목격,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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