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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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정웅인, 이정재·신민아 연인 관계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29 00: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정웅인이 이정재, 신민아의 관계를 눈치챘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5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에게 분노한 강선영(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갑영(김홍파)은 송희섭(김갑수)을 법무부장관으로 밀어주는 대가로 강선영을 원했다. 송희섭은 장태준에게 강선영을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장태준은 딜레마에 빠졌다.

송희섭은 강선영에게 한부모 가정 지원 법안이 통과될 거라고 약속했지만, 법안은 보류됐고 송희섭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강선영은 "송희섭 의원 장관 내정 대가가 나란 말이지. 나 꽤 비싼 인질이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라고 했다. 장태준은 조금만 기다리자고 했지만, 강선영은 "그럼 그땐 누가 그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기다린다고 달라질 건 없어"라고 밝혔다.


장태준이 강선영을 붙잡았지만, 강선영은 "끼어들지 마. 이건 내 싸움이야"라고 분노했다. 장태준이 "당신 정말 다칠 수도 있어"라고 걱정하자 강선영은 "다치는 건 송 의원이야. 내가 송 의원 발에 박힌 가시가 될 거거든"이라고 예고했다.

강선영은 송희섭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정 의원과 함께 송희섭을 국회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려 했다. 장태준은 반박 기자회견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윤혜원(이엘리야)은 송희섭이 그걸로 만족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이번에 강선영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장태준의 모든 걸 잃을 거라고.

송희섭의 압박에 결국 장태준은 정 의원에게 당대변인 자리를 제안했고, 정 의원은 제소를 취소했다. 강선영은 "송희섭 의원한테 전해. 내가 다치는 만큼 송희섭 의원도 다칠 거라고. 당신 꿈 포기하지 마. 나도 포기 안 해"라고 밝혔다. 장태준이 "내 꿈도 당신도 포기 안 해. 이게 최선이야. 날 믿어"라고 했지만, 강선영은 "믿었어. 지금까지는"이라고 분노했다.


이후 송희섭이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되었다. 송희섭, 조갑영, 비서실장이 만나고 있을 때 강선영은 법사위원장을 찾아갔다. 앞서 장태준은 강선영에게 "두 사람이 손잡은 이상 우리가 피할 길은 하나밖에 없어. 법사위원장. 당신과 내가 싸워서 이득 보는 건 조갑영뿐이야. 전쟁터를 바꾸자고. 조갑영과 이상국 의원으로"라고 제안했던 것.

강선영은 이상국에게 조갑영, 송희섭 사이에 원내대표 거래가 있단 걸 알렸다. 강선영은 "조갑영 의원, 흠집이 많은 사람이다. 원내대표론 부족하다"라며 조갑영 법안 대신 자신의 법안을 미뤄달라고 밝혔다. 결국 한부모 가정 지원 법안이 통과됐다.

한편 오원식은 강선영과 장태준의 관계를 눈치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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