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이혼' 송중기 생가에 관심…'태후' 사진 사라져[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혜교와 이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 생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각 법률대리인을 통해 26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혼 발표 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계속 되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사진과 전시품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시청률 40%에 육박했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것을 계기로 결혼에 골인했다. '태양의 후예' 당시 송중기 생가에는 송중기 사진뿐만 아니라 배우자였던 송혜교 사진도 집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송중기 아버지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송혜교도 내려와 자고 간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발표 후에는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사진들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생가를 관리하는 송중기 아버지가 일부러 사진을 치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백년 가약을 맺었지만, 지난 27일 '성격 차이'를 이유로 들며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정 절차만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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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