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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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미래, 세바스티안 블랑코

기사입력 2010.03.01 04:45 / 기사수정 2010.03.01 04:45

윤인섭 기자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월 넷째 주 주간선수에 선정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2월 넷째 주 주간선수로 라누스의 측면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블랑코가 선정됐다.
 


블랑코는 지난 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있었던 볼리바아 클럽 블루밍과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조별리그 4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4분에는 강력한 헤딩으로 팀의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30분에는 상대 수비진을 허물어뜨리는 날카로운 패스로 디에고 라고스의 그림 같은 득점에 일조했다. 그 밖에 빠른 돌파로 블루밍의 오른쪽 라인을 초토화시켰고 넓은 시야로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수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불과 21세에 불과한 블랑코는 2005-06시즌 후기리그에 현 소속팀 라누스의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07-08시즌부터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기 시작, 소속팀의 주전선수로 발돋움했다. 168cm의 단신이지만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순간 판단력이 우수하다. 매 경기 번뜩이는 재치로 상대 수비수를 놀라게 만드는 영리한 선수이다.
 

2009년 5월에는 파나마와의 국내파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 레벨의 경기에도 데뷔했다. 팔레르모의 하비에르 파스토레, 벨레스의 막시 모랄레스와 더불어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촉망받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C) 남미축구협회 홈페이지]



윤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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