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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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싸이코' 스페셜 포스터, 클로이 모레츠의 섬뜩한 경고

기사입력 2019.06.27 10:25 / 기사수정 2019.06.27 10: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담 싸이코'(감독 닐 조단)가 개봉과 함께 클로이 모레츠의 긴박함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돼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

극 중 마담 싸이코 그레타의 피해자인 프랜시스로 분한 클로이 모레츠는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후, 심적으로 거리적으로도 멀어진 아빠와도 떨어져 살며 내면의 깊은 외로움을 감추고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이다.

유사한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그레타 역시 딸과 남편을 잃고 대도시 뉴욕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중년 여성.

내면 깊은 곳의 동질감으로 시작한 이들의 관계는 프랜시스가 그레타의 지나친 관심과 집착을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먼저 공개된 이자벨 위페르의 싸이코 포스터가 현대 사회 속 한 여성의 이중적인 내면과 외로움을 소름 끼치게 표현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클로이 모레츠의 스페셜 포스터는 번잡한 도시 생활 속에서도 늘 주변의 예상치 못한 범죄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의 두려움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잔뜩 긴장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고 있는 프랜시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누구라도 이와 같은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섬뜩하게 경고한다.

'마담 싸이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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