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잔루이지 부폰(파리 생재르맹)의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부폰이 파리 생재르맹(PSG)에서 자유 이적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지난 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며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측에서는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부폰은 은퇴 등을 두고 고심 끝에 유벤투스와 한 시즌 계약을 맺고, 보이치예흐 슈쳉스니의 백업 골키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가 이적 후 은퇴를 한다면 유벤투스에서 또 다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부폰은 2001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18년까지 총 656경기에 출전해 한 팀의 골문을 지켰다. 2006 독일 월드컵때는 야신상을 수상, 2009년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지난 20년간 최우수 골키퍼 1위', 2011년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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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