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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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X최성재, '충격+멘붕' 포착…출생의 비밀 밝혀지나

기사입력 2019.06.26 10:36 / 기사수정 2019.06.26 10: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 최성재가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26일 썬 홀딩스 대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과 양지그룹 황태자 최광일(최성재)이 각각 친아들, 친아버지인 최지민(조연호), 최태준(최정우)과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배경 속 태양과 지민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민은 양지그룹 전 회장 장월천(정한용, 이하 장회장)이 낸 숙제를 풀지 못해 태양을 찾았다. 이후 지민은 썬 홀딩스의 주식을 구입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똘똘하고 당돌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깜짝 놀란 태양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태양은 지금까지 지민이 광일과 윤시월(윤소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가 지민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듣고 놀란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광일이 태준과 마주한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태준은 장회장의 차녀 장숙희(김나운)와 둘째 사위 박재용(유태웅)의 모략으로 아내 장숙희(이덕희)와의 이혼 위기에 처하며 사실상 양지家에서 팽 당한 처지다.

앞서 장회장은 태준의 모친 장례식장에 양지家 사람들은 물론 양지그룹 임원들 역시 조문을 가지 못하게 하는 악랄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광일 역시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와중에 서로 마주한 부자의 모습은 심각한 분위기와 함께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광일의 걱정 어린 눈빛 뒤로 멘붕에 빠진 듯한 표정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어 술에 취한 태준이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 측은 "각각 친부자 사이인 태양-지민, 광일-태준 네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오가면서 매회 언제쯤 이들의 관계가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양지그룹에서 사실상 팽 당한 태준이 과연 광일에게 진실을 밝힐 것인지 오늘 저녁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심화네트웍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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