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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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수근→이이경, 기상천외 분장쇼 '초토화' [포인트:신]

기사입력 2019.06.26 10:21 / 기사수정 2019.06.26 10:2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플레이어' 군단의 웃음 참기 사투극이 시작된다.

XtvN 신규 예능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 이수근-김동현-황제성-이용진-이진호-이이경-정혁이 멤버로 활약한다.

이들은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만약 웃음이 터지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된다.

7인은 하루동안 가상 세계에서 롤 플레이를 하게 된다.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제작진이 곳곳에 숨겨놓은 웃음트랩을 피해 출연료를 무사히 전부 받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재미를 더할 전망. 평소 타인을 웃기는 데에 능숙한 프로 예능인들이 웃으면 안되는 상황 속에서는 어떤 예능감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플레이어' 측이 26일 공개한 오프닝 촬영 현장 스틸 속에는 첫 번째 에피소드가 펼쳐질 퇴마학교 입성을 앞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무당, 스님, 저승사자 등 제각각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출연료를 지키기 위해선 돌발 상황에도 웃음을 견디고 제작진이 숨긴 웃음트랩을 피해 탈출해야 하지만, 본격적인 웃음 트랩 탈출기를 앞두고 모인 7인의 플레이어는 서로의 변장을 보며 웃기 바쁠 뿐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3차 예고편에서는 퇴마학교에서 영혼이 탈곡돼버린 김동현-황제성-이이경의 반전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황제성은 머리에 연결된 호스에서 물이 흐르는 벌칙을 받게 돼 웃음을 유발한다. 웃는 순간 출연료가 일정 금액 차감되지만, 그럼에도 참지 못한 채 또 한 번 입꼬리가 올라가는 7명의 플레이어가 출연료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동현은 "겁이 아니고 좀 놀라는 것"이라고 했지만 시종일관 소리를 지르고, 깜짝 놀라며 바닥에 드러눕는다. 이이경 역시 조심스레 퇴마학교에 발을 들이지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상황에 넋이 나간 듯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제작진은 "퇴마에 알맞은 의상을 부탁했는데, 예상과 전혀 다르게 입고 나타나 놀랐다"며 "제작진이 준비한 웃음 트랩과 별개로 출연자의 개성 넘치는 분장 보는 맛도 일품이니, 시청자 여러분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레이어'는 오는 7월 14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X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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