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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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벤투스로 향하는 데 리흐트, 아직 포기 안 했다"

기사입력 2019.06.24 15:47 / 기사수정 2019.06.24 15: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바르셀로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단순한 돈 벌이 이상의 동기를 찾길 원하기 때문에 적정 이상의 임금을 내주진 않을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데 리흐트가 유벤투스 쪽으로 마음이 향했지만, 아직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수비 강화를 목적으로 데 리흐트 영입을 추진해왔다. 데 리흐트는 떠오르는 센터백 스타다. 19세의 나이에 아약스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을 이끌었다. 그는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오르는데 수비는 물론 중요한 순간에 득점까지 터뜨리며 크게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파리 생재르맹(PSG) 등 다수 빅클럽에서 데 리흐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협상 초반 바르셀로나가 데 리흐트의 유력한 후보지로 꼽혔다.

하지만 주급 문제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데 리흐트는 높은 임금을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보다 앞서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프렌키 데 용보다 높은 주급을 줄 수 없다는 게 답변이었다. 이에 데 리흐트가 더 높은 주급을 제공할 수 있는 유벤투스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데 리흐트한테 단순한 돈 벌이 이상의 동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의 전 아약스 동료인 데 용의 주급보다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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