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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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건나블리, 스위스서도 터진 매력 포텐…귀여움 만렙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24 10:00 / 기사수정 2019.06.24 09: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건나블리 남매가 스위스에서도 여전한 귀여움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일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광희와 나은, 건후가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 건후의 인솔자로 나서게 된 광희는 건나블리 자매와 함께 스위스 루체른행 기차를 탔다. 건후는 시작부터 독알이를 하는가 하면, 나은이 역시 "나도 독일어 할 수 있는데"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들뜬 두 남매와 달리, 광희는 시작부터 이들 남매를 인솔하는데 애를 먹었다. 기차를 탄 건후는 기차 안의 승객들에게 해맑게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애교까지 부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나은이의 독일어는 과일가게에서 빛을 발했다. 독일어가 서툰 광희를 대신해 과일 구매에 나서는가 하면, 토마토를 던지며 말썽을 피우는 동생 건후를 대신해 "제 동생이 토마토를 좋아한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나은이는 치즈는 물론, 빵까지 척척 구매하면서 박수를 받았고 덕분에 광희와 건나블리 남매는 맛있는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후 세 사람은 푸니쿨라 기차를 탔다. 이번에도 나은이의 독일어 실력은 빛을 발했다. 직접 판매원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표를 구매한 것.

나은이의 도움으로 표를 구매한 후 세 사람은 '지상 낙원'으로 불리는 슈토스 마을에 도착했지만, 예상 밖의 흐린 날씨로 결국 광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를 믿고 따라왔는데 미안하더라"고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광희는 내색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이에 건나블리 남매 역시 빗속에서 춤을 추면서 한껏 관광을 즐겼다.

또 건나블리 남매는 학교로 입성하기도 했다. 건후와 나은이 남매는 학생들 틈에 앉아 함께 그림을 그리며 미리 학교 생활에 도전하기도 했다.

특히 나은이는 남학생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다. 주변 친구들이 그의 자리에 모이는가 하면, 소개를 서로 시켜주기도 했다. 인기 많은 누나 나은이를 본 건후. 그는 나은이와 함께 온 남학생의 친절함을 테스트 하는 듯, 어색하게 펜을 집어 던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림 그리기까지 마무리한 건나블리 남매는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댄스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기에서는 한국에서 온 광희, 건나블리 남매를 위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왔고, 건후와 나은이는 '강남스타일'의 트레이드 마크인 댄스를 함께 추며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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