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유승목이 죽음을 맞았다.
2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3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가 나홍수(유승목)를 납치한 전창수(태항호)의 뒤를 쫓았다.
이날 도강우는 전창수가 나홍수를 데려간 곳이 풍천 유원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골든 타임팀 팀원들보다 가장 먼저 유원지에 도착했다. 반면, 나홍수를 살해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전창수는 도강우가 건물에 들어서는 소리를 듣게 되자 나홍수를 인질로 삼아 도강우에게 총을 버릴 것을 요구했고, 도강우는 전창수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나홍수가 칼에 베이게 되자 나홍수를 지혈하기 시작했다.
나홍수는 도강우를 향해 "강우야, 카네키 그놈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강우는 "다 안다. 아무말도 하지 말아라. 애들 곧 오니까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말했고, 그 순간 전창수는 나홍수에게 덤벼들었다.
이어 나홍수는 전창수의 칼을 막아 세운 후 도강우 대신 칼에 찔렸다. 이후 나홍수는 도강우에게 "도강우, 이 불쌍한 새끼. 그렇게 혼자서... 나랑 한 약속 꼭 지켜라. 카네키만 잡으면 어디 조용한데 가서 니 머리 고치면서 산다고 한 거. 그리고.. 잊지 마라. 강우야. 너 스스로가 혼란스럽고,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우리 경찰이다. 사람 구하는 경찰"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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